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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하반기 업종 최선호주 홍삼도 특화브랜드 효과
KT&G, 하반기 업종 최선호주 홍삼도 특화브랜드 효과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8.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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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하반기에도 국내 담배와 홍삼 업종 중에서 최선호주 종목을 유지할 것 이라는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담배 니코틴 함량 규제 언급으로 인해 BAT, 알트리아, PMI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KT&G도 지난달 31일 주가가 4.6% 빠졌다.

현대차투자증권 조용선 연구원은 4일,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담배 니코틴 함량 규제 언급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줄었다"며 "하지만KT&G 수출담배 중 미국 비중은 유의미하지 않고 낮은 니코틴 함량의 제품군이 주력이므로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KT&G는 업종 내 가장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으며, 내수‘담배 리스크’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담배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하다"고 투자 장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담배 갑의 ‘경고 그림’ 표시 이후 실적 감소는 미미했고, 일본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영향 역시 줄어들고 있다"며 "또 경쟁사의 물량 밀어내기 영향이 잦아들면서 KT&G의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고, 수출담배 매출액은 올 2·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8.2%나 늘었다"고 분석했다.

KT&G는 오히려 업종 내 가장 안정적 실적을 시현 중이며 내수 담배 리스크가 예상치를 부합하고 있다.

수출 담배 모멘텀도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홍삼 부문은 사드영향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라 국내 홍삼 매출 부진을 겪고 있으나 다각화된 라인업과 에브리타임·화애락 등 특화 브랜드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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