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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업종내 가장 빠른 실적 증가 이익개선 전망
CJ오쇼핑, 업종내 가장 빠른 실적 증가 이익개선 전망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7.08.04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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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4일, CJ오쇼핑의 2분기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총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9182억원으로 TV와 모바일에서 각각 26%, 12%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부과세 환급, 판촉비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홈쇼핑 채널은 유형상품뿐만 아니라 무형상품 판매 채널로 새롭게 부각되며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고 있고 하반기 실물 소비 회복 강도가 점차 세짐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CJ오쇼핑은 홈쇼핑 3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큰 점을 고려할때 주가는 당분간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여행이나 렌탈과 같은 무형상품이 하나의 새로운 상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당분간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오쇼핑의 2분기 취급고는 20.9%증가한 9182억원, 영업이익은 43.6%YoY 증가한 466억원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0.2%상회했고 부가세 환입(90억원)을 제외하고도 15.7%증가한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는 연초 급상승후 취급고 성장을 하회하는 이익 개선으로 최근 3개월간 박스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성장성에 걸맞는 이익 개선이 시작됐고 향후 내수소비 경기 회복시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 가장 빠른 상품 구성 변화로 유통업종내 가장 빠른 성장과 이익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예상대로 3~4년간 지속됐던 홈쇼핑 산업의 부진을 CJ오쇼핑이 가장 먼저 탈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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