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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택시운전사 흥행신뢰도 회복·글로벌 사업 기대
쇼박스, 택시운전사 흥행신뢰도 회복·글로벌 사업 기대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7.08.04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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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행작 부재로 인해 조용한 영화 관련주 사이에서 유독 쇼박스 주가만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국내 흥행신뢰도 회복과 글로벌 사업진행속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3일 쇼박스에 대해 국내 흥행 신뢰도 회복과 글로벌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56.3% 늘어난 139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 한 2억원을 기록하겠지만, 기존 추청치(4억원 흑자) 대비 크게 달라질 게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홍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37.0% 늘어난 468억원, 영업이익은 80.1%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가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이익 기여는 70억원(투자비율 35% 가정)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송강호가 주연을 맡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가 5·18 민주 항쟁을 목격하게 되는 서울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순제작비 120억원이 투입됐으며 한국에 이어 오는 11일 북미, 24일 호주 및 뉴질랜드, 25일 영국에서 차례로 개봉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봉 당일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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