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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7.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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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5.39포인트(-0.22%) 떨어진 2434.51로 장을 마쳤다.

6.92포인트(0.28%) 상승한 2446.8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께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줄곧 내림세를 유지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상승)와 맞물려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수급에 부담을 주는 모양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6억원, 3515억원 팔아치웠다. 기관이 4597억원 사들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날 약 3400억원어치를 판 외국인은 이날 3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틀간 내다 판 금액이 7000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005억원을 팔아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은 459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2월8일(6551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이지만 낙폭을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증권은 4282억원, 투신 809억원, 사모펀드 146억원, 선물업자 104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5.11%), 한국전력(-0.44%), NAVER(-1.43%), 삼성물산(-2.11%), 삼성생명(-2.36%)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1.37%), POSCO(2.01%), 신한지주(1.15%), KB금융(0.84%)은 상승했다.

코스피의 대형주와 소형주는 하락한 가운데 중형주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09%), 철강·금속(1.89%), 기계(1.22%), 운송장비(1.13%)가 오름세를 보였다. 통신업(-1.64%), 의료정밀(-1.39%), 전기·전자(-1.15%)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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