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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3만여가구 입주···3개월 연속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
7월 전국 3만여가구 입주···3개월 연속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7.06.14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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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경기 입주물량이 집중 된 가운데 30,000여개가 넘는 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은 전국 46개 단지에서 총 33,361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46%(4,955가구) 증가해 15,726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지방은 전월 대비 7%(1,425가구) 감소한 17,635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수도권은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재개발아파트 및 강서구 마곡지구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진행하고, 경기에서는 화성, 성남 등에 입주물량이 집중돼 수도권 아파트의 입주물량이 많다.

월별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

7월은 경기에 12,266가구로 입주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 및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서울의 높은 아파트값 문턱이 부담인 수요자들이 일부 경기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에도 시흥, 김포 등 수도권 아파트의 입주가 대거 계획돼 있어 서울의 치솟는 아파트 가격이 진정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미분양아파트가 쌓인 지역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와 공급부담 양상으로 전셋값 하락이 예상된다.

더욱이 미국 금리인상과 현 정부의 대출 및 투기과열지구 규제 강화가 예고된 시점으로 부동산 시장 정책 및 가격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2,266가구로 지역별 최대물량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a2-2)” 1,413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공공임대)” 908가구 등이 입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999가구, 서초구 서초동 “힐스테이트서리풀” 116가구 등 총 2,02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7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 등 1,435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 17,63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북에서는 경주시 용강동 “협성휴포레용황” 1,588가구, 구미시 산동면 “구미확장단지우미린센트럴파크” 1,558가구 등 총 4,988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부산은 동구 범일동 “범일LH오션브릿지” 652가구, 수영구 민락동 “센텀비스타동원1차” 840가구 등 총 4,351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은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7차(33BL)” 2,130가구 등 총 3,967가구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남 2,147가구, 광주 929가구, 세종 510가구, 대전 439가구, 대구 168가구, 충북 136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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