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시황분석] "외국인 매수력 강화돼 긍정 패턴 유지 관측"
[시황분석] "외국인 매수력 강화돼 긍정 패턴 유지 관측"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3.07.2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7월 22일] 시황분석 & 투자전략
▲ 오늘의 지수. 한국거래소 제공/ 증권일보DB

7월의 네번째주 주초 개장한 한국시장은 양시장 모두 비교적 상승이 주어지는 흐름을 유지하며 마감하였다. 거래소는 개장후 +9p대를 유지하며 전주 후반 이틀간의 약세조정을 마감하는 모습으로 상승력이 이어지는 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소는 전장대비 +8.94p (0.48%) 상승한 1,88.35p 를 기록하며 마감하였다.

코스닥도 전장대비 강보합선대로 개장하며 장중 상승이 시도되는 모습이었으나 반등력 둔화에 따라 장중 반락세를 이어 약보합선대 시세마감으로 전일 대비 -0.73p (0.13%) 하락한 541.14p를 기록하며 마감하였다.

오늘 거래소는 대외적인 여건과는 별도로 자력시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매포지션에 따른 강도여하에 연계된 시세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전주 후반 2일간의 조정에 따른 수급조절로 대기매수력을 강화한 듯한 장세로 중대형주들의 저가매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오늘까지 4거래일 120일 이동평균선 언저리 매매공방을 이어갔다. 따라서 동 이평선대의 지지점에 대한 신뢰가 두드리진 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 완만하나마 하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기이동평균선대 수렴시세에 직면하여 시세확장 보다는 횡보관점의 시장행보가 예측되는 구간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금일, 건설주와 의약품업종을 중심으로 정부정책 수혜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기가 집중되었다. 외국인들의 시세동참은 기존 장세패턴과는 별도로, 모멘텀이 주어져 시세와 직계된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매매포지션의 연속성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 모멘텀에 따른 포지션은 기조적 의미와는 별도로 인식되므로 단기 시세차익에 대한 노림수로 인식될수도 있어, 시세연속성에 대한 아쉬움이 주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주 거래소는 1,870p대 주변시세에서 외국인들은 5거래일간 순매수이후 이틀간 차익실현기조가를 높힌바 있으며 이어 조정장이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관이 일정한 방향성없이 관망세가 비교적 길어지고 있어 시세주도 의미에서 외국인에 의한 장세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고 분석하고 "외국인들의 매매여력에 따른 시장변화는 6월중순이후 강화되어 온 상황이므로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에 외국인 매매표지션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또, "다만, 시장의 추세가 상승으로의 변동성이 주어지는 구간에서 외국인들의 단기매매 포지션 가능성이 잔존해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전주중 1,870p 지지점이 강화된 이후, 오늘까지 동 지지선의 확대 시세가 연속되고 있다. 금일 장세는 2일간의 조정을 기반으로 뉴욕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력이 주어지는 장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5일 이동평균선 추세선언저리를 기반으로 장중 한때 1,900선 부근에 까지 시세확대를 보여주어 향후 시장이 강화될 여지를 남기는 모습이다.

다만, 고점부근에서의 매물압박으로 상승은 제한되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시세변동에 따라 장중조정 의미가 지속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금일은 +9p대 상승으로 개장되어 점진적인 상승세가 이어져 시세확장으로의 변동성으로는 매우 우호적 시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고 전제하고 "급격한 시장변동이 아닌 점진적인 상승에 따른 장중조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개별적인 종목시세 변화에 따라 단기대응 의미로도 분석된다" 며, "종목에 대한 손바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보여 장내수급여건은 비교적 원활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나, 상대적으로 시세연속성 관점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고 밝혔다.

1,900p 주변시세에서는 거래소는 일단, 매물압박이 두드러진 모양새이다. 우상향 시세가 비교적 눈에 띄는 모양새로 추가상승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은 장세로 예측되나, 상승의 초입지점을 지난 시점에서 시세연속성여부에 대한 확신은 비교적 높지않다는 의미로도 해석되어지는 구간이다.

KDB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는 대외 여건과 관계없이 상승이 주어지는 장세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상승이 지속되는 장세면모보다는 고점에서 매물압박에 따라 윗꼬리가 길게 나온 시세가 더 두드러진 모양새"라고 말하고 "1,900선대 진입에는 기술적으로 장기 이평선밀집구간으로의 저항대 진입을 의미하므로 사전에 심리적 압박이 주어지는 구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매물리스크가 잔존하는 것으로 향후 시장의 매물소화 여부를 주시하는 신중한 장세대응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대외적으로 뉴욕시장은 첨단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하는 것으로 실적부담이 주어진 모습이다. 추가적인 시세확장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모양새이나, 쉬어가기 위한 장세를 감안하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대출금리 자유화 조치가 발표되었고 G20 회담에서는 성장강화와 신중한 출구전략이 합의가 도출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외여건이 비교적 급변하는 상태로 장세영향력으로는 긴박감이 주어지는 모습이지만, 내용상으로는 그 다지 나쁘지 않다"고 분석하고 "우리 시장이 추가적인 상승기반에 꼭 필요한 글로벌 영향력을 감안하면 비교적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래소는 1,870p를 기반으로 상승력이 주어지는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들의 매수력도 비교적 강화되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런 여건을 기반으로 향후 시장을 긍정적 패턴으로의 변화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