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27.8% 감소한 7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보다 29.8% 하회했다"며 "약 62억원의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약 18억원의 중국법인 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고 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지역에서 임플란트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 임플란트 매출 성장률은 한 자리 수로 둔화됐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내수에서도 판관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25.9%에서 13.9% 까지 감소했다”며 “1분기 국내 임플란트 매출액 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지만 내수 임플란트사업이 열한 개 분기 만에 한 자리 수 성장률로 다소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시장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