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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게임부진 지속되면서 투자의견 하향
카카오, 모바일 게임부진 지속되면서 투자의견 하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5.1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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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의견이 하향되고 있다. 

카카오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3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8% 늘었고 매출액은 4437억8700만원으로 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4억8600만원으로 늘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랜즈스토어, 선물하기 등의 커머스 매출이 견조했고 카카오페이지, 로엔 등의 콘텐츠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며 "광고매출도 성수기시즌 효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카오의 1분기 실적에서는 커머스의 호조가 돋보였지만 게임은 부진했다.

더구나 높은 인건비와 콘텐츠 수수료 상승으로 비용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 상승에 제한을 줄 것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3월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게임 시장 매출 1위에 오르며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모바일 게임 ‘음양사’를 하반기에 출시하지만 최근 경향을 비춰보면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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