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2350원(5.54%)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4400주를 사들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10일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0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9억9900만원, 당기순이익은 81억2300만원으로 각각 24.29%, 145.56% 늘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라며 “매출액은 송출객수 증가에 힘입은 본업 성과 확대로, 영업이익은 비용 정상화 및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본사 수익성 향상과 연결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 영향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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