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배경으로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규 투자의견 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개별기준 실적으로 취급고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 18억원, 매출액은 1.4% 감소한 2704억원,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큰 폭 상승한 후 일시적인 조정기를 거친 GS홈쇼핑의 주가는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배경으로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양호한 실적 추세 지속과 보유 순현금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연간 개별기준 취급고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3조9193억원, 매출액은 2.8% 증가한 1조949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43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취급고 증가율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인터넷쇼핑과 카탈로그의 역성장에도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과 무형상품(렌탈 및 렌터카)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 배당수익률이 3.1%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배당주의 매력이 있다"고 덧붙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