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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말레이 NCC 가동 중단해 이익개선 전망”
롯데케미칼, “말레이 NCC 가동 중단해 이익개선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1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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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이후 부타디엔의 공급이 타이트해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말레이시아 파시구당에 있는 롯데케미칼 납사분해시설(NCC) 1·2기가 공정 수 공급 차질로 가동이 중단됐다. 1기는 에틸렌 연 26만t과 프로필렌 연 16만t, 2기는 에틸렌 연 40만7000t, 프로필렌 연 26만t 규모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현지 유틸리티 회사들의 설비 효율화 작업이 진행되며 인근 설비들의 공정 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말했다.

NCC 2기는 이번 가동중단으로 정상 수준의 가동률 회복은 4월말~5월초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가동 중단으로 부타디엔의 타이트한 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2개 크래커 모두 가동 중단인 점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설비의 정상 가동은 단기간 해결되기 어렵다”며 “공급 타이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쉘의 설비 트러블 이후 부타디엔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상승을 감안해야 한다”며 “부타디엔 공급이 타이트해져 롯데케미칼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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