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만 올해 3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 224조3630억원, 48조6950억원을 제시했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IM부문 11조원,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6조원, CE 2조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부품 부문 실적 확대가 전망되며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 30조원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3D 낸드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반도체 사업은 SSD 수요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M 부문도 상반기 갤럭시 S8 출시로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 갤럭시 노트8 출시로 연간 영업이익 11조원 시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57조1180억원, 영업이익 12조602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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