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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B상품으로 성장동력 마련해 목표주가 상향
이마트, PB상품으로 성장동력 마련해 목표주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3.2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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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대해 "저성장 국면에서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투자 의견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초저가 PB인 노브랜드와 프리미엄 PB인 피코크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NB(제조사 브랜드)상품도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전체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PB상품 비중 확대는 그룹사 내 유통망 확장에 유리하고 외부 유통망으로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PB상품이 이마트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총매출이 연결기준 4조33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마트가 신사업 확장과 할인점 및 기존점의 성장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할인점과 기존점의 신장률이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공휴일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사의 공적적인 프로모션에도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판관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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