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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M 흥행 가능성 높아 '비중확대'
엔씨소프트, 리니지 M 흥행 가능성 높아 '비중확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3.27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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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온라인 게임 ‘리니지1’ 매출 감소보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 M’ 흥행 여부에 주목할 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80억원과 826억원으로 추정하고 리니지1 매출액은 629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내 특정 아이템(집행검) 가격 폭락이 리니지1 트래픽의 급격한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집행검’ 대비 쉽게 얻을 수 있는 대체 아이템이 생겼다”며 “아이템에 대한 희소성이 다소 떨어지면서 가격도 내렸다”고 했다.

실제로 2014년과 2015년에도 대체 아이템의 출시와 서버 이전 불가 등의 이유로 ‘집행검’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리니지1’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김 연구원은 "흥행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가 본격화되는 과도기이기에 주가와 매출 측면에서의 급격한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며 "기존 게임의 일시적인 매출 감소에 대해 우려하기 보다는 기대작인 ‘리니지 M’ 흥행 여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모바일 게임 이용자층 확대와 흥행 지적재산(IP) 활용 등을 고려할 때 리니지 M 흥행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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