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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B글로벌, 중국 사업 부진에도 저가 매수 유효한 시점
THB글로벌, 중국 사업 부진에도 저가 매수 유효한 시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3.1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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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B글로벌이 중국 성장률 둔화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지만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THB글로벌이 실적부진을 겪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THB글로벌의 중국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1.3%에 그칠 전망이다. THB글로벌은 2012년 이후 중국 부문 매출액이 연평균 15.7% 증가해 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중국 매출액은 4732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34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성장률도 할인 판매가 반영된 수치라는 점에서 향후 할인 판매 축소시 성장률 변동에 대한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THB글로벌이 추진 중인 영업이익률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국내 부문 판관비 효율화와 저마진 브랜드 철수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영업적자는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억원 가량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하되고 있는 중국 사업과 관련 PER(주가수익비율)이 8.2배로 중국 업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가 1만원이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에 21.1% 미달하고 있어 중국 성장률 반등만 이루어진다면 저가 매수에 대한 투자 접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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