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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당 등 주가 상승 여력 충분 '비중확대' 제시
KT, 배당 등 주가 상승 여력 충분 '비중확대' 제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3.16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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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대해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증가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통신주의 동반상승은 연초 배당락의 회복, 경기 방어주로서의 매력, 최근 5G 이슈 및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통신업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정적인 시장경쟁환경이 지속되면서 1분기 실적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수급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통신업종의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KT는 외국인 지분율 한도가 이미 100% 소진된 상황이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수에 따른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T는 통신 3사중 상대적인 실적개선폭이 가장 컸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며 상승 탄력 또한 가장 완만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연구원은 KT가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통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9년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그는 "5G 네트워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KT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6286억원과 381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 늘고 영업이익은 1%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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