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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로 재탄생···개인 창작자 육성
카카오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로 재탄생···개인 창작자 육성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7.02.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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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플랫폼을 통합한 ‘카카오TV’를 새롭게 출범한다.

이에 따라 PC웹과 모바일웹 물론 페이스북처럼 카카오톡에서 라이브 방송시청까지 가능하게 됐다.

17일 카카오는 오는 18일부터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카카오TV로 통합해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V는 카카오TV PC웹과 모바일웹뿐 아니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서도 라이브방송과 VOD 영상을 제공한다.

월간이용자가 4,2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과 2,6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채널, 2,700만에 달하는 다음 포털에서 한 플랫폼 아래 동영상을 유통하게 됐다.

▲ 카카오가 오는 18일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플랫폼을 통합한 ‘카카오TV’를 새롭게 출범한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플러스 친구와도 연동된다.

카카오TV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VOD 영상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거나 플러스 친구 소식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와 시작과 함께 새로 선보이는 ‘카카오TV 라이브’ 앱은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채팅과 후원 등의 기능도 제공하기로 했다.

새로 출범하는 카카오TV에는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 ‘김이브’ 등 유명 1인 방송인들이 카카오TV PD로 참여할 예정이며, 박성광과 박영진, 정태호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개그맨들의 라이브 방송국(개라방)’도 참여한다.

앞서 카카오는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12월 플랫폼 통합 발표 후 주요 크리에이터와 CP들에게 카카오 TV의 강점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카카오TV PD들은 카카오TV와 연결된 ‘비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동영상들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TV는 상반기 중으로 ‘카카오TV 라이브’ 앱에서만 가능한 PD 후원하기 기능을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생산하고 창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 PD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다음tv팟에 영상이나 캐쉬를 보유한 이용자들은 카카오 계정 연동 후 이관 신청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모든 영상과 충전 금액을 간편하게 카카오TV로 옮겨올 수 있다.

배동호 카카오 동영상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TV는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과 영상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고, 창작자는 자신의 영상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동영상 플랫폼에 편중된 동영상 서비스의 균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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