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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한진해운 사태로 올해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
한진, 한진해운 사태로 올해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2.0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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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한진해운 사태의 상처를 이겨내고 정상화 되는 과정이지만 올해 수익성 회복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얼라이언스 재편 시기에 한진은 부산신항에 대형 얼랑이언스(2M) 유치로 물동량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가격인하 예상되나 지금은 물동량 확보가 우선”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이어 "한진은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피해 상황이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그룹사 물량 감소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역부문의 경우 올해는 물동량의 정상화, 내년 이후에 가격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겠지만, 하역 이외의 사업수익성을 고려하면 정상화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볼 시기"라고 말하고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한진의 연간 매출액은 1조8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낮췄다. 1년 이내 수익성 회복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이유로 할인율을 확대 적용했기 때문이라는게 엄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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