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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국내 주택부문 매출 증가 실적개선 기대
현대산업, 국내 주택부문 매출 증가 실적개선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2.02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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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외주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4분기 성과금(310억원) 지급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며 "올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산업이 올해 매출액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7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9.6%, 1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주택매출이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수원망포 등 대형 사업장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자체주택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수익성 높은 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과 함께 부진했던 토목과 일반건축 부문의 매출 회복도 나타날 것"이라며 "이익 개선과 함께 올해 외형, 이익이 나란히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건축 ·토목 현장에서 244억원의 준공정산 손실이 반영되고 성과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자체사업 GPM과 외주주택 매출부문이 본격 성장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택시장 둔화 우려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지만 3월 이후 주택지표 개선 확인되면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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