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올해도 트럼프 인프라투자 수혜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아오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33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 LS전선과 LS I&D 부문 매출 호조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동 가격이 상승으로 전선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미국 자회사(Superior Essex)의 재고자산평가가 늘어났다"며 "올해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 통신선과 권선 사업 수혜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S는 지난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LS오토모티브 사장을 추진하고 있어 구주 매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는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