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으로 지난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전망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7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리니지RK’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초기 흥행 성과가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리니지RK’의 경우 지난해 12월 8일 출시 이후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신작 게임의 흥행이 의미하는 바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저력 확인이다”며 “올 2분기 출시 예정작 ‘리니지M’도 리니지1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의 본격 모바일게임 첫 주자였던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지난해 12월 8일 출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순위에서 1위를 석권했고 14일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4분기 리니지 레드나이츠 매출액은 196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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