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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매출 영업익 개선 안정적 이익성장 기대
한국항공우주, 매출 영업익 개선 안정적 이익성장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1.0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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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올해 진행되는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이 투자 포인트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은 성능 안정성과 원가부문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 사업자 선정이 올해 말로 예상돼 수주 기대감이 하반기에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대했던 T-50 계열 완제기 수출, 기체부품 등에서도 신규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수주는 3조원 수준으로 수주목표(6조5000억원)의 절반에 못 미쳤지만 연간매출에 준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17조5000억원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원가절감, 수출물량의 양산 안정호,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외형성장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여전히 안정적 이익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매출성장이 다소 둔화된다는 점은 우려요인이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조4430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헬기사업의 매출이 늘지만 매출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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