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가 올해 긍정적인 전방산업 환경과 시장 침투율 증가로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뉴파워프라즈마가 생산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플라즈마세정기 및 전원장치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생산 중”이라며 “세계적으로는 소수의 기업이 진입한 과점 시장이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성장의 배경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3D 낸드(NAND) 관련 장비 발주 금액이 전년대비 약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라며 "고객사의 국산화 수요와 해외 고객사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힐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신규로 진입 준비 중인 반도체 RFG(Radio Frequency Generator) 사업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뉴파워프라즈마가 신규로 진입 준비 중인 반도체 RFG 시장은 약 4700억원 규모로, 기존보다 3배 가량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반도체 RFG 제품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 시장에서 보여주었던 빠른 침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파워프라즈마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100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전망한다”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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