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오는 4분기와 내년도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주가 목표 상향이 주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이 4분기 사업단가 하락과 계열사 생산공장 건설 수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83억원, 5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시스템보안 매출액이 가입자 증가로 6.6% 증가하고 건물관리에서도 7.7%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원은 상품판매 측면에서 군용공사 마무리로 소폭 줄어들 것이나 통합보안 부문에서 가격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의 경우 통합보안 가격인상 소급분과 인건비 충당금 반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연구원은 "에스원이 최근 사업 경쟁력 및 사업 단가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본업인 시스템 보안이나 건물관리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돼 내년에도 두드러진 실적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