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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LED조명제조 신기술 인증 획득
솔라루체, LED조명제조 신기술 인증 획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3.12.1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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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LED를 재활용 가능하게 한 순수 국내 기술 개발
▲ 사진1.솔라루체 이창성 부사장을 비롯한 신기술(NET)인증 업체 대표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솔라루체)
솔라루체가 LED PKG 제조 공정 중 조명용으로 사용 불가능한 LED PKG 재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제조기술로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LED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19일 오후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 주최로 열린‘2013년도 제 3회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로 NET(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3년 NET 인증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생명, 건설환경 분야 등 총 163개 기술이 응모되었으며 인증을 받은 것은 솔라루체의 기술을 포함, 총 41개다. 각 기술 분야별로 1차(서류·면접), 2차(현장심사), 3차(종합심사) 심사를 거쳐 선정 됐다. 

NET 인증은 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에서 발급하는 인증이다.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국가 및 공공기관 구매지원, 정부기술사업, 정부인력 지원사업 신청시 최고 가산점인 15점을 받는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기술금융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금번 솔라루체가 인증을 획득한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은 색온도를 자유롭게 재구현하는 순수 국내 신기술이다. 일반 가정용 LED램프의 경우 색온도가 2,500~6,500 캘빈은 되어야 하는데 이 범위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량 LED가 발생하면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솔라루체의 신기술은 일반조명으로 사용 할 수 없는 LED패키지에 추가 디스펜싱 공정을 거쳐 2,500~6,500 캘빈까지 원하는 색온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LED디스펜싱이란 기존 LED 패키지 위에 노란색 형광체를 주입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쳐야 조명용으로 사용 가능한 색상의 빛을 낼 수 있게 된다.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는 “이번 NET 인증은 솔라루체가 쌓아 온 LED 제조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신기술로 LED생산시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져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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