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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 베트남 대량 생산시스템 구축 마무리 단계
육일씨엔에쓰, 베트남 대량 생산시스템 구축 마무리 단계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2.0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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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가 베트남에 있는 글로벌 업체인 L사의 전략폰용 3D CG 양산제품을 공급하기로 발표해 1일 오전 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최고 원가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연생산 캐파 3600만 개의 베트남 사업장 건설을 시작한 육일씨엔에쓰는 2년 만에 생산 설비를 최종 완공했다.

이에 따라 최근 2~3년간 감소추세였던 매출과 수익이 리바운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육일씨엔에쓰는 현재까지 대만과 중국, 일본 관련 기업들에 글로벌 모바일폰 메이커에 양산제품을 공급했으며 L사와도 신규제품에 후면 카메라 C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키로 한 3D CG 제품은 기존 전면 CG보다 단가가 2배 높아 수주 금액이 수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육일씨엔에쓰는 베트남 사업장 생산시스템이 안정화됐고 마케팅이 활성화돼 최근 2년간 주춤했던 경영실적도 터닝포인트가 마련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사업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3000만개(약 2200억원) 규모로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1년 동안 투자 금액 중 200억원을 투입해 생산 시스템을 마련했다.

연말 새로운 생산시스템이 마무리되면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형·소형제품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육일대형사이즈 제품 생산에 적합한 자중방식의 성형설비를 비롯한 이전설비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개발 중인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제품과 자동차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1일 3D CG제품 베트남 생산공정 완료 소식에 육일씨엔쓰 주식은 오전 10시 39분 220원(4.25%)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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