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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에 투자금 5배 확대
BMW,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에 투자금 5배 확대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11.3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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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미래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다.

 

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MW가 투자 자회사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공유 등 차량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는 벤처 투자규모를 5억유로(한화 약 6,200억원)로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BMW의 투자금액은 1억유로였다.

페터 슈바르첸 BMW 바우어 이사는 “최근 혁신 기술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벤처 투자로 잠재력 있는 초기 기술 분야에 적극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2011년 미국 뉴욕에 자회사 ‘BMW아이벤처스’를 설립한 후 이동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전기자동차(EV) 충전 기능을 연구하는 벤처 기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의 모바일 차량공유업체 ‘스쿠프’에 투자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 밖에도 인도 차량공유 서비스 섬몬과 차량 제어소프트웨어 제작사 라이드셀, 대중교통 정보제공 서비스 무빗 등에도 투자했다.

앞으로도 BMW는 넉넉해진 자본으로 차량 공유 같은 새로운 서비스 노하우를 익히면서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도 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아울러 자회사 본사 역시 뉴욕에서 실리콘밸리로 옮겨 최신의 기술 정보수집과 투자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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