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서울지역 3시간 내 배송서비스를 개시한다.
29일 29일 CJ대한통운은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하고 서울지역 3시간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과 계약된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상품(15kg 미만, 상자 세 변 길이가 각 60cm 이하 상품만 적용)을 주문한 서울 고객은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문 당일 오후 10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종류는 출고 기준 3시간 내 배송, 4시간 내 배송, 주문 당일 오후 10시 이전 배송 등 3가지다.
CJ대한통운은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 향후 경인, 일산, 분당 등 수도권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배송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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