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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잇따른 사업 수주로 2017년 실적 상향
SK디앤디, 잇따른 사업 수주로 2017년 실적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11.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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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에 대해 자회사의 소유 빌딩 수송스퀘어 매각으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투자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디앤디가 지난해 수송스퀘어, 가산지식센터, 해운대 비즈니스호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선매각과 분양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711억원, 영업이익은 1800% 오른 152억원을 달성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SK디앤디의 자회사 비앤엠개발이 모건스탠리에 수송스퀘어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디앤디는 이번 매각의 실질적 주체도 매각 차익 577억원이 SK디앤디의 내년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울진풍력 프로젝트의 실적에 대해 4분기부터 2년간 EPC(설계·구매·시공) 매출을 통한 총 매출이익 18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SK디앤디의 지난 1년간 실적에 대해서는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정됐음에도 지난 1년간 보여준 이익규모가 너무 약해 신뢰도가 낮았다”면서 “다만, 올해 서소문오피스와 저동 호텔을 포함, 2018년부터 연4000억원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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