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구매고객 중 아직까지 교환이나 개통취소(환불)을 하지 않았다면 지원을 받기 위해선 서두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국내에서 샀던 고객이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신비용 70,000원 할인 및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혜택이 2016년 11월 30일로 종료된다고 알렸다.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이번 달 말까지 운영한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안내를 받으면 되고, 오픈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개통매장에서 개통을 취소한 뒤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달 말까지 최초 구매처(개통처)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교환 희망 제품의 재고 부족으로 교환이 지연되는 고객은 웹 페이지의 버튼을 클릭해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하면 된다.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한 고객은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다른 기종 새 제품을 받아가면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0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올해 안에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거나 환불하지 않은 고객은 삼성전자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의 전량 회수에 들어가 약 50만대 중 절반 이상을 회수했으나 아직 20만여대가 회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