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신한은행, 국제금융공사와 신흥국 투자 MOU 체결
신한은행, 국제금융공사와 신흥국 투자 MOU 체결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10.19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이 신흥국가의 우량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금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9일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싱가폴 소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국제금융공사(IFC)와 신흥국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IFC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등 신흥국 내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금융주선 기회를 창출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투자와 정보 공유 등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 (왼쪽부터)우영웅 신한은행 부행장과 비벡 파삭(Vivek Pathak) IFC 동아시아 및 태평양 담당 대표가 지난 18일 싱가폴 소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IFC의 신흥국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달 27일 IFC의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IFC AMC(Asset Management Company)가 운용하는 5억달러 규모의 ‘IFC Financial Institutions Growth Fund’에 3,000만달러 투자를 약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신흥국 금융기관에 대한 간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향후 IFC가 추진하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기회 확대 외에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시 신흥국 금융기관에 대한 양질의 M&A정보 및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60년에 이르는 IFC의 투자경험, 방대한 전문인력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펀드투자를 통해 다양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흥국 금융기관 및 현지 기업에 대한 방대한 전문 정보와 다양한 금융노하우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