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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익 부진 주가 상승 동력 제한적
LG화학, 3분기 영업익 부진 주가 상승 동력 제한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10.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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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540억원, 46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16%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는데 화학사업과 팜한농에서 예상보다 이익폭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517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추정치 5176억원을 약 11.0% 밑돌았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석유화학 부문 실적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전자 부문은 판가 인하와 엔화 강세로 원재료비 부담이 늘어났다"며 "이에 적자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화학은 4분기 실적 또한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4413억원, 5조970억원이 될 것"이라며 "비수기에 들어선 정보전자 부문의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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