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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손가락 정맥 인증 '스마트 ATM' 시범운영
LG CNS, 손가락 정맥 인증 '스마트 ATM' 시범운영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8.2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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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국내 최초로 손가락 정맥 인증을 적용한 은행 자동기기(ATM)를 선보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9일 LG CNS는 LG히다찌의 손가락 정맥 인증방식을 적용해 은행 운영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자가 창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ATM’을 출시하고, BNK 부산은행에 시범운영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스마트 ATM은 기존 은행 창구 직원이 하던 업무를 이용자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기기로,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 LG CNS는 LG히다찌의 손가락 정맥 인증방식을 적용해 은행 운영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자가 은행 창구 업무를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ATM’을 출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손가락 정맥 인증 기술은 손가락 내부의 정맥 패턴을 정보로 활용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특히, ATM 장치 외부로 원본 이미지가 출력되지 않아 보안성이 뛰어나며, 손가락 정맥 특징 정보를 분리하고 암호화해 별도 저장하므로 안정성을 자랑한다.

LG히다찌의 손가락 정맥 솔루션은 현재 일본 생체 인증 ATM의 8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이미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타 바이오 인증 기술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 CNS ‘스마트 ATM’은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휠체어 진입과 사용 가능한 눈높이로 원활한 기기 사용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화상상담 등 거래 시간을 감안한 공간 구성과 이용자의 최근 사용 빈도가 높은 은행 업무 메뉴를 보여줌으로써 이용자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아울러 스마트 ATM은 일반적인 ATM 서비스 외에도 ▲예·적금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 가입 ▲ 인터넷·스마트 뱅킹 신청 및 보안카드 발급 ▲통장·카드 재발행 신청 등 제반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BNK 부산은행은 스마트 ATM을 통해 은행 창구에서 많은 거래량을 차지하는 단순 반복 업무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직원은 고객 상담이나 상품 판매 등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문근 LG CNS 금융자동화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부산은행 스마트 ATM은 금융업무의 혁신과 편리함이란 실질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며, “LG CNS는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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