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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간편해외송금 업무협약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간편해외송금 업무협약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8.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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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핀테크와 연계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9일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사인 인도삿(Indosat Ooredoo)과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위비뱅크의 간편송금서비스인 ‘위비 퀵 글로벌송금’과 인도삿의 전자화폐 모바일플랫폼인 ‘돔펫쿠(Dompetku)를 연계한 ‘해외송금 제휴서비스 개발’ ▲인도삿의 제휴거래처 연계한 우리은행 ‘상품홍보 및 판매’ ▲우리소다라은행 연계 ‘신사업 비즈니스 발굴’ 등이다.

▲ 손태승(왼쪽)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프라산트 고칸(Prashant Gokarn) 인도삿 신사업총괄이사와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인도삿과 제휴해 인도네시아 지역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삿은 인도네시아 현지 2위 통신사업자로 휴대폰, 인터넷, 전자화폐(e-Money) 모바일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7,00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와 마트·편의점·전당포 등 30,000여 제휴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은행 이용률은 36%인데 반해,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사용자 수 세계 5위, 휴대폰 보급률 91%에 달하는 등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현지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핀테크와 연계한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 핀테크업체인 ‘엠_서비스(M_Servi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현지 ’메트로은행‘과 제휴해 ‘무계좌 캐쉬 픽 업(Cach Pick Up)’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대면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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