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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정부양설에 日 닛케이 6주래 최고 상승 마감
대규모 재정부양설에 日 닛케이 6주래 최고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7.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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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닛케이225지수가 약 6주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1% 상승 출발한 닛케이 225지수는 1.4%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형성하는 등 오전 중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오름폭을 크게 좁혀 전장에 비해 128.33포인트(0.77%) 오른 16,810.2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8.64포인트(0.65%) 상승한 1,339.39에 장을 마감했다.

▲ 표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의 시장의 예상치보다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데다가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떠오르면서 증시를 끌어올린 것이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들은 정부가 최소 20조엔(약 213조원) 규모의 부양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부양 프로그램 규모를 앞서 계획했던 것보다 2배 규모로 늘린 20조엔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이달 일본은행이 통화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회복 추세가 보이면서 에너지업종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그 중 일본석유자원개발(JAPEX)은 4.21% 올랐으며, 인펙스가 4.17% 상승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도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토요타와 혼다가 각각 1.73%, 4.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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