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카카오, 주문중개 벤처 ‘씨엔티테크’에 투자···지분 20% 획득
카카오, 주문중개 벤처 ‘씨엔티테크’에 투자···지분 20% 획득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7.19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가 중문중개 벤처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19일 카카오는 국내 1위 주문 중개 플랫폼 업체 씨엔티테크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선 및 온라인 주문 중개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카카오의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생활플랫폼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한다.

▲ 카카오가 국내 1위 주문중개 벤처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하기로 했다.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개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으로 전송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씨엔티테크는 어떠한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 도입했으며 올해 인공지능 로봇 상담사를 통한 주문 처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여년간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효율성과 확장성에 더해 가맹점 별 요구사항을 차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췄다.

씨엔티테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상담사를 통한 주문 처리 시스템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대해 카카오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씨엔티테크이기때문에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