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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실적 호전에 하반기 주가 재 평가 가능
현대백화점, 실적 호전에 하반기 주가 재 평가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6.30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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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아울렛 시장 신규 출점 전략이 주효하면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황기에도 차별적인 성장을 통해 주가 재평가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으로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1조3385억원, 영업이익이 18.8% 늘어난 8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은 4.5%로 회복되고, 전년에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울렛, 판교점)과 올해 3월과 4월에 출점했던 동대문 시티아울렛, 송도 아울렛 등의 매출 가세로 양호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을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 중 가장 낮은 벨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다.

그는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도 3개점 이상의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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