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신한은행, CU편의점에 영업점 창구 수준 ‘무인 셀프점포’ 설치
신한은행, CU편의점에 영업점 창구 수준 ‘무인 셀프점포’ 설치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6.07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이 CU편의점과 협력해 편의점에서 출금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신한은행은 편의점 선두 사업자인 BGF리테일(CU)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영업점 창구 수준의 은행업무가 가능한 디지털키오스크를 지난 3일 ‘CU 서울대서연점’에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향후 신한은행은 편의점 시장 선두 주자인 BGF리테일(CU)과 신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관계 강화 및 거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 관악구 소재 ‘CU 서울대서연점’에 배치된 ‘디지털키오스크’ 앞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과(왼쪽 첫번째)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가운데), 이성희 CU 서울대서연점장(오른쪽 첫번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디지털키오스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100여 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무인셀프점포 모델로서 바이오 인증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매체를 소지하지 않아도 출금과 이체 등이 가능하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상담사 연결 없이 업무가 가능하며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비밀번호변경, 인터넷뱅킹 신규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가능하다.

BGF리테일과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인터넷 전문 은행(K뱅크, 카카오 뱅크 등)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성한 신한은행은 새로운 형태의 점포 및 채널 모델 발굴 가능성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간 장점을 결합한 신사업·상품·채널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유통채널 도입으로 은행업을 확장하고 고객 니즈와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핀테크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