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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불확실성 해소 중국 진출 본격화 가능
휴젤, 보툴리눔 불확실성 해소 중국 진출 본격화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5.30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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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예상보다 빨리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임상 3상을 시작하고 2019년에는 중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식품의약국(CFDA)으로부터 보툴렉스 임상 3상(적응증: 안검경련, 미간주름) 진입을 허가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며 "당사가 예상했던 2016년 하반기보다 이른 시점에 3상 진입 허가 승인을 취득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중국 임상 진입 가능성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벽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내에서 필러와 톡신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사환제약은 중국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업체”라며 “의약품 개발, 인허가, 유통 역량은 중국 내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휴젤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중국 톡신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며 “2019년부터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유통망을 갖춘 독일 제약회사 STADA(시가총액 34억달러)가 유럽 10개국에 대한 보툴렉스 판권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북미 또한 유통 채널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내 미국, 유럽, 중국 합산 비중은 약 84% 수준. STADA, 사환제약 등 유통 파트너 역량 감안 시 2019년부터 매출액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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