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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라면 시장 점유율 긍정적 수익성 회복은 과제
오뚜기, 라면 시장 점유율 긍정적 수익성 회복은 과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5.27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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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라면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 점은 긍적적이지만, 원가율 부담·지급수수료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24.2%로 전년 동기 대비 4.5%p 상승했다”면서 “프리미엄 신제품군의 약진으로 견조한 성장 기록했으며, 진짬뽕 매출확대 영향으로 시장지위를 견고히 했다”고 말했다.

다만 면제품을 제외한 주요 제품군은 시장점유율이(M/S) 하락하거나 횡보 양상을 보이며 우려감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카레, 3분류, 참기름, 드레싱 등 주요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 하락세가 나타났다”면서 “특히 레토르트, 소스류에 대한 시장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해당 부문에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초 이후 주가가 높은 수준의 낙폭(-30.5%)을 보이고 있어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부각되는 가격경쟁력과 판촉활동으로 면제품 중심 유의미한 점유율 상승보였다"면서 "레토르트와 소스류에 대한 시장경쟁이 과열, 해당 부문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세울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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