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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성공 가능성 높아 주가는 지금이 바닥
신세계, 면세점 성공 가능성 높아 주가는 지금이 바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5.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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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명동 면세점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과 함께 현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바닥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규 면세점 중에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며 "면세점 산업의 경쟁이 매우 심해졌지만 결국 입지와 상품MD 능력으로 승자가 가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면세점은 주요 관광 상권인 명동과 남대문 사이에 위치해 패키지 여행객과 자유여행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상품 구성 역시 기존 면세점보다 뒤떨어지지 않고 명품 라인업은 오히려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신세계DF (신세계의 100% 자회사)의 서울 시내 면세점은 5월 18일 개점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내 8~12층에 위치했고 영업면적은 4200평이다. 점포 구성은 8층 럭셔리 부티크, 9층 시계/주얼리/잡화/럭셔리패션, 10층 화장품/향수/코스튬주얼리, 11층 가전/캐릭터/식품, 12층 럭앤포츈/신세계기프트숍/술/담배 등으로 이뤄졌다.

김 연구원은 "실적은 올해보다는 백화점 신규 출점이 마무리되고 면세점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내년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2816억원, 2017년 3498억원, 2018년 40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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