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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사람 중심 창의적 기업문화 중요”
신동빈 롯데 회장 “사람 중심 창의적 기업문화 중요”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6.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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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기업문화가 중요하다면 이를 위한 조직 내·외부의 열린 소통을 강조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16 롯데 HR포럼’에서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16 롯데 HR포럼’에 참석한 신 회장은 이 같이 밝히며, “조직 내부의 임직원들과 그리고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롯데 HR 포럼’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국내외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 650여명이 모여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 기업문화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는 롯데’를 만들기 위해 변화시켜야할 기업문화를 구체적으로 도출해 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들을 위한 상황 대처 매뉴얼인 ‘당신 마음 다치지 않게’를 발간하고, 임직원 대상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롯데 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uman Relations 2.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조직과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 주제 역시 신 회장의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또 세계적인 컨설팅기업 맥킨지의 아르니 가스트(Arne Gast) 아시아 지역장이 ‘Beyond performanc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알리바바 그룹의 CPO(최고 개인 정보 책임자) 장팡 부사장과 히타치그룹의 인재총괄본부장 나카하타 히데노부 부사장이 참석해 그들만의 독특한 조직문화와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롯데그룹의 5가지 핵심가치(고객중심, 창의, 협력, 책임감, 열정) 실천 우수사례인 ‘벨류 챔피언 어워드’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대상은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한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생산5팀 PC담당이 수상했다.

박송완 롯데그룹 인재개발원 원장은 “기업문화는 쉽게 형성되지도 않지만, 바꾸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 포럼은 임직원, 파트너사, 고객들을 존중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롯데만의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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