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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글라스락 매출 최고 자회사 실적도 급증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매출 최고 자회사 실적도 급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4.19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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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가 주력사업부인 글라스락의 해외 매출액이 중국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핵심 자회사인 군장에너지의 4기 가동으로 지분법이익이 지난해 201억원에서 올해 251억원으로 확대, 순이익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군장에너지는 삼광글라스 핵심 자회사이며 직·간접적으로 매년 39.6%에 해당하는 지분법이익(약 14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며 "2016년에는 4기가 가동되면서 외형 및 이익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삼광글라스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2016년에는 주력 고객사인 OCI(매출비중 27.4%)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군장에너지 공장보수 마무리로 스팀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2016년 군장에너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3%, 19.1% 성장한 3567억원과 78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삼광글라스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2%, 51.1% 증가한 3575억원, 226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글라스락과 유리병이 전년대비 각각 41.4%, 16.4% 성장하면서 확대될 것으로 봤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리병사업의 실적 개선이 유지되는 가운데 글라스락 중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내 홈쇼핑 채널 확대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기반으로 중국 글라스락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시작했고 이같은 기조가 1분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중국의 글라스락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고 글라스락의 코스트코 공급 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추가적인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 등 자회사의 이익 개선 역시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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