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올해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하반기엔 중국 위생허가(CFDA)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35% 증가한 107억원, 21억원이 기대된다"며 "알리바바 온라인몰인 T-Mall 입점을 통한 판매 채널 확대로 비타민 제품 매출액은 전년비 29% 증가한 66억원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전년비 2% 증가한 2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485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비타민 제품 매출액은 ‘레모나씨플러스’ 등 신제품 출시와 제품 T-Mall 입점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9% 증가한 2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 연구원은 “중국 CFDA 승인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면서 “승인 대기 제품은 ‘레모나산’, ‘레모비타 C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품이 승인되면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중국 유통업체인 메디빅과 유통 계약을 이미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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