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워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학준 연구원은 "원더택틱스의 매출이 1월 대비 크게 하락했지만 서머너즈워의 성장세가 더 컸다"면서 "전체 실적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서머너즈워의 일평균 매출은 1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분기 이후에도 남미와 유럽, 동남아 등 신규 지역 다운로드가 확대되면서 서머너즈워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롤플레잉게임(RPG) 신작 출시가 이어지면서 분기 실적의 계단식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컴투스의 실적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5% 늘어난 1301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57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겠지만 그보다는 신작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며 "신작 성과가 뒷받침된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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