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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야심작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9월 개장
정용진 야심작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9월 개장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6.03.2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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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해 건립하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연내 개장한다. ‘스타필드’라는 이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작명할 만큼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사업이다.

23일 신세계그룹은 현재 한창 건립 중인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정하고 오는 9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위치와 규모를 기준으로도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 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조감도.

영동대교에서 19km 떨어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선에 위치해있다. 연면적 459,498㎡(13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7,990㎡(3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7,304㎡, 126,224평)의 1.1배, 강남점(98,843㎡, 29,900평)의 4.6배에 달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스타’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기존의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는 것이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고객들은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가야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할 것”이라며, “스타필드는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특별한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쇼핑몰은 고객이 쇼핑하고, 먹고 마시고, 구경하는 원스톱 쇼핑 공간의 역할을 해왔으며, 고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최대 3~4시간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세계가 선보이는 쇼핑 테마파크는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쇼핑 플랫폼으로, 원데이 쇼핑, 레져,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을 테마로 콘텐츠·인테리어·동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터브먼 아시아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신세계그룹 내 역대 최대 외자 유치사례로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 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브랜드 로고.

이날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필드 브랜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인천청라 등 향후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될 계획이다.

한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현장 안전관리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건설이 담당하고 있는 하남 공사 현장은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3배수 목표달성 인증을 받기도 했다. 무재해 3배수는 총 273만 시간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기록으로 하남 공사 현장의 일평균 공사인원인 약 1500명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달성한 실적이다. 하남 현장은 4월말 예정인 무재해 4배수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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