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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업황개선에 점진적인 주가 상향 유지
LG화학, 업황개선에 점진적인 주가 상향 유지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6.03.2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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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의 주가가 약세 하룻만에 반등하고 있다.

금일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LG화학의 주가는 매물출회로 31만원대 언저리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현재 시초부근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모간등 외국인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강보합선대 흐름으로 반등여력도 높은 상태다.

주가는 지난주 강세에 따라 30만원대 회복세이후 고점을 높여 현재 31만원대 주가 안착시세를 위한 주체간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LG화학의 주가는 전일대비 1000원(+0.32%) 상승한 314,500원에 호가가 형성중에 있다.

전일 약세를 나타냈으나 장중 32만원대 주가 수렴세를 보인바 있어 이번주 약세부담 보다는 상승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연속 음봉패턴이 이어짐으로써 고가부근 차익실현 매물부담에 따라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되는 양상도 주어지고 있다. 특히, 31만원대 회복세를 근간으로 주가 상향변화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반면, 지난주 주가 강세에 따른 경계매물 부담과 2월말 직전고점대 수렴세를 감안하면 최근의 31만원대 언저리 주가행보는 선방력이 두드러진다. 오늘까지 2주간 추세선 언저리를 유지하고 있고 31만원대 구간에서 하향이탈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추가 상향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LG화학의 주가는 지난 1월중순경 52주 신고가를 나타낸 바 있다. 폭스바겐 경유차량 파동이후 하이브리드 밧데리 수요기대감 확산으로 주가 상향세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전기차 사업으로 주가 레벨업을 보였던 상황에서 올해도 견조한 석유화학 부문 실적속에 중대형 배터리부문 성장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두달여에 걸친 주가의 기간조정으로 가격부담을 해소한 이후 2월부터 점진적인 상승세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가는 현재 고점대비 약 50%대 구간에서 반등력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상태로 인식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올해 LG화학의 1분기 실적상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기간조정으로 야기된 주가하락분을 만회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유안타증권은 자사보고서에서 "LG화학이 2016년 2 ~ 3분기에는 아시아 경쟁업체 정기보수로 수혜가 예상되는 석유화학, 중국 편광판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이익 창출, 전기차 판매 호조세로 조만간 흑자전환이 가능한 중대형 배터리라는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 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과거 석유화학 호황과 배터리 성장 기대감이 높았던 2009~2010년 시기에 PBR(주가/순자산)이 2.2 ~ 3.0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여건을 보이고 있는 2016년 3월 PBR 1.5배는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 전망, LG화학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해 향후 주가변화에 대한 관심도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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