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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액면병합·무상증자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선데이토즈, 액면병합·무상증자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3.04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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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실시하는 액면병합과 무상증자 결정이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일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병합 후 보통주는 3225만3838주에서 645만767주로 줄어든다. 또 주당 0.5주의 무상증자도 함께 결정, 오는 6월1일 312만여주를 상장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 무상증자 등은 산술적으론 가치 변동 요인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론 상황별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올해 신작이 대거 출시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부터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 애니팡2 글로벌, 상하이 애니팡 글로벌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 연구원은 "같은 기간 국내 시장에도 애니팡 사천성 2와 애니팡 3, 새로운 보드 게임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출시 일정이 있는 만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데이토즈는 스팩 상장으로 주식물량이 확대됐음에도 지나치게 낮은 액면가로 회사 시총 대비 단주가격은 낮고 주식물량은 과도한 상태였다"며 "이번 결정은 주식수와 단주가격 조정만으로도 주식물량 정체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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