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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美 9번째 혈액원 개원···연 최대 5만리터 원료혈장 생산
녹십자, 美 9번째 혈액원 개원···연 최대 5만리터 원료혈장 생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3.0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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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북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가속도를 더하게 됐다.

3일 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아홉 번째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 배재현 GCAM 대표(왼쪽 네 번째)가 미국 텍사스 주 레온밸리에 위치한 GCAM 신규 혈액원 앞에서 GCAM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 레온밸리(Leon Valley)에 위치한 신규 혈액원은 연간 최대 50,000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녹십자는 총 아홉 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45만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녹십자는 북미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원료혈장 공급처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연내 두세 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혈액원을 30곳으로 늘려 연간 100만리터 이상의 원료혈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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