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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하이서 중국포럼…지역별 맞춤 전략 강화
삼성전자 상하이서 중국포럼…지역별 맞춤 전략 강화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6.03.03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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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역별 맞춤 전략에 맞춰 진행한 삼성포럼이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서남아, CIS(독립국가연합), 중동, 아프리카를 돌아 중국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일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국제구매센터(SHCEC)에서 ‘삼성 중국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 포럼’은 매년 각 지역별 맞춤화 전략을 세우고 신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삼성전자 자체 행사로, 올해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서남아, CIS,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이번 중국포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삼성전자가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국제구매센터(SHCEC)에서 ‘삼성 중국포럼’을 개최하고 현지인에 특화된 신제품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 중국포럼’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SUHD TV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차별화된 혁신으로 더 나은 삶 제시’라는 주제로 열린 중국 포럼에는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SUHD TV 신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다양한 IT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SUHD TV는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퀀텀닷 컬러기술과 커브드 디자인 등을 적용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각·청각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화질과 음질을 보정하고 TV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패밀리 TV’ 기능과 TV에 설치된 QQ(중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서비스) 앱을 통한 메신저와 사진 전송 등 지역 특화 기능들이 주목 받았다.

생활가전 제품으로는 사물인터넷(IoT) 기능과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세탁 도중 세탁물과 세제를 원하는 시점에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와 공기청정기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중국 시장에 첫 출시된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는 중소형(12kg, 9kg)과 초대형(21kg) 용량을 모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공기청정기 AX7000, AX5000 시리즈는 호흡기 건강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강력한 파워팬과 3방향 입체 청정 기능을 갖췄다.

초미세 먼지 수치를 한눈에 보여주는 에어내비게이터도 탑재했으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까지 갖춘 중국 특화 모델들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세계 최대 곡률인 1800R이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스마트 UX센터’가 적용된 MX7 시리즈 복합기 등도 전시됐다.

배경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 철학을 실현하며, 중국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파트너, 거래선들과도 신뢰·협력·소통의 정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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